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초기 생애 - 마태복음 1:18-3:17 주요 내용
예수 그리스도는 마리아에게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났다. 마리아와 약혼한 요셉은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남모르게 이혼하려 했으나, 여호와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 그 이유를 설명하며 마리아를 아내로 데려오도록 권유한다. 천사는 마리아가 낳을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을 것을 지시하며, 그는 자신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라고 전한다. 이는 예언자 이사야의 예언을 성취하기 위한 것으로, 처녀가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이 임마누엘이라 불릴 것이라고 한다.
요셉은 꿈에서 깨어나 천사의 지시에 따라 마리아를 아내로 데려오고, 아들이 태어날 때까지 관계를 맺지 않는다. 예수는 유대의 베들레헴에서 태어나며, 동방의 점성술사들이 유대의 왕으로 태어난 아기를 찾기 위해 예루살렘에 온다. 헤롯 왕은 이 소식에 불안해하며,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그리스도가 태어난 곳을 묻고, 그들은 베들레헴이라고 대답한다. 헤롯은 점성술사들에게 아기를 찾으면 알려달라고 하며 경배하겠다고 속인다.
점성술사들은 별을 따라 베들레헴에 가서 아기를 찾아 경배하고 귀한 예물을 바친 후, 꿈에서 헤롯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 다른 길로 돌아간다. 헤롯은 점성술사들에게 속아 화가 나서 베들레헴과 그 일대의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모두 죽이게 된다. 이는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해 예언된 슬픔의 성취로, 라헬이 자식들을 잃고 슬퍼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헤롯이 죽고, 천사가 요셉에게 다시 나타나 이집트에서 가족을 이끌고 이스라엘로 돌아가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아르켈라오스의 통치를 두려워한 요셉은 갈릴리로 가서 나사렛에 정착한다. 이는 예언자들을 통해 예언된 '나사렛 사람'이라는 이름의 성취이다.
이후 침례자 요한이 유대의 광야에서 회개를 외치며 하늘 왕국의 도래를 전파한다. 그는 이사야의 예언을 성취하는 인물로, 메뚜기와 들꿀로 식사하며 사람들을 향해 회개하라고 촉구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가서 죄를 고백하고 침례를 받는다. 요한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독사의 자식이라며 경고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촉구한다. 그는 자신은 물로 침례를 주지만, 뒤에 오는 분은 성령과 불로 침례를 주실 분이라고 말한다.
마침내 예수께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기 위해 요르단 강으로 오신다. 요한은 예수를 보고 침례를 주는 것을 주저하지만, 예수는 의로운 일을 이루기 위해 그렇게 하기로 한다. 예수는 물에서 올라오며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영이 비둘기처럼 그에게 내려온다. 또한 하늘에서 "이는 사랑하는 내 아들이다. 내가 그를 승인하였다."라는 음성이 들리며, 예수의 사역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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