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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건강해야 육체도 건강하다 / 허준 동의보감 내경편

문화 culture

by 감성전사 2022. 4. 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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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이 남긴 한국의 유산, 동의보감

동의보감은 조선시대 의학자 허준이 편찬한 한국의 대표적인 한의학 서적입니다. 1610년에 완성되었으며, 한의학의 이론과 임상 경험, 처방, 병리학 등을 담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은 크게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신경정신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질병과 치료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약재의 효능과 부작용, 복용법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됩니다.

동의보감은 한의학의 기본 원리인 음양오행론, 신기론, 장부론 등을 바탕으로 질병의 원인과 증상을 분석하고, 치료에는 한약, 침, 뜸, 물리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동의보감은 한국의 한의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서적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원리원칙에 속하는 진리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 성경이나 노자, 장자같은 책이 2천년이 지난 오늘날도 새롭게 인생을 가르쳐 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무리 새로운 약이나 수술법이 개발되고 색다른 운동법이 유행되더라도 쌀밥에 고깃국이 주식을 이루고 있듯이 어떻게 사는 것이 건강과 장수를 누릴 수 있는 비결인가에 대해서도 세월과 더불어 변하지 않는 원리원칙이 있을 것이다.

 

이런 뜻에서 우리의 동의보감이 과학적으로 재발견, 재평가되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의학계의 공통 의견으로 되어 가고 있다.

동의보감이 그냥 책을 베껴서 만든 책이 아니라 허준이라는 명의의 깊은 철학과 넓은 경험이 응축되어 이룩된 책이기 때문에 약 4백년이 지난 오늘날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에서조차 가장 중요한 의서로 되어 있다. 이런 때에 있어서 동의보감에 담겨져 있는 생명철학과 건강의 비결을 찾는다는 것은 뜻깊은 일이다.

 

오늘날 사람들이 모두 건강해 보이면서도 실상은 성인병의 공포 가운데서 살고 있다.

성인병이란 사람이 잘못해서 생기는 병이라고 하여 인조병이라고도 한다.

현대과학이 놀라운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나 성인병에 대해서는 아직도 힘이 모자란다. 이런 때일수록 동의보감의 진리가 빛날 수 있는 것이다.

심자일신지주(내경편)라는 말이 있는데 마음이 우리 몸의 주인이라는 뜻이다.

마음이 건전해야 육체도 건강하게 된다. 육체적 조건에 의하여 마음이 지배되지 않는 상태를 건강 이라고 정의한 사람이 있다.

 

현대의학에서도 사람의 병의 약 7할은 마음에 의하여 생긴다고 하였다. 태어난 생명은 자연 섭리대로 살면 누구나 다 천명을 살 수 있다고 하였다. 동의보감에서는 천명을 120세로 잡고 있다. 우선 우리의 주인이 되는 마음을 튼튼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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