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신 신석주의 큰돈버는 방법,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다시보는 장사의 신 객주 19화,

육의전 대행수 신석주와 천봉삼의 대화 중 큰돈버는 방법.

장사의 신 객주에서 다시 보는 큰돈 버는 방법~!

 

"대행수 어른 여쭐것이 있습니다.

어찌하면 어찌하면 큰 돈을 벌 수 있겠습니까 그방도를 알려 주십시오.

소인 일 년 안에 팔십구만 냥을 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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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팔십구만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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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놈 팔십구만 냥이 얼마나 큰돈인지 알고나 하는 소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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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마방 찾는데 삼십구만 냥, 대행수께 빚진 세곡 미 오십만 냥,

이놈은 작은 돈 벌 재주는 있으나 아직까지 그리 큰돈은 만져보지 못했습니다.

어찌하면 그리 큰돈을 벌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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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걸 왜 내게 묻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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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선 팔도에 대행수 어르신 말고는 그걸 물어볼 사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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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이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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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기 전에 먼저 돈 냄새를 맡을 줄 알아야 하네.

어디로 돈이 흐르나 그걸 간파할 수 있는 눈이 있어야지.

돈을 봤을 때 그 돈을 콱 움켜쥘 줄 알아야 하네!

그다음 돈을 가지고 놀 줄 알아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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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가지고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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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가지고 놀지 못해 돈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놈은 결코 큰돈을 벌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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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수 어른, 좀 더 소상히 소상히 알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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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안 하는 일을 하게, 남들이 어려워서 못하는 일에 목숨을 걸어 보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을 거네.

웬만한 물화에는 온갖 장사치들이 다 달라붙어 돈을 빨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감히 겁이 나서 못하는 일을 하게.

그 일에 목숨을 걸면 되네, 목숨을 걸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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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반드시 그런 물화를 꼭 찾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program.kbs.co.kr/2tv/drama/gaekjoo/pc/index.html

장사의 신 - 객주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