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슬랩스틱 코미디려니 했다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고, 훑어보고 지우려는 심산이었다.
나는 지저분한 코미디를 원래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영화는..그저 그런 영화와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
일단 영화 초반에 말을 잘하는 사기꾼이 나온다.
게다가 음담패설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니 솔깃한 구석도 있었다.
코미디에 감동에 액션에 사기꾼이라 말도 잘하니 보면서 지루한 구석이 없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라면 꼭 한번 보시라 권하고 싶다.
말을 너무 잘해서 사기꾼인것 같지만 뻔뻔함 까지 더하면 결국 속을 수 밖에 없다..?
1급 사기꾼으로 돈을 아무리 많이 퍼부어도 3년 징역형을 선고받게 된다.
감옥에 가기전에 죄수였던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지만.......끔찍한 얘기만 잔뜩 듣게 된다.
호화 저택에 람보르기니를 소유한 1급사기꾼에 1급주인공
감옥에 가기전에 우여곡절끝에 이소룡같은 사부와 만나게 된다.
장난이 아니다. 보통 사람같으면 이미 훈련받다가 죽었을지도..이 영화는 어디까지나 코미디ㅋ
식사도 저런걸............................먹을까 안 먹을까?
훈련은 장난이 아니다. 비명과 폭력의 진상이다.
팔 아래와 허벅지 사이에..................칼.........ㄷㄷㄷㄷㄷㄷㄷㄷ
제대로 수련하는 것도 나온다. 눈을 감고 기를 알아채거나...
봉술 역시 연마한다.
닌자가 쓸 법한 것도 가르친다...........
살겠는가........?????????
혹독하고 필살기만을 가르치는 훈련은 6개월간 계속된다.
드디어 감방....룸메이트와의 만남이다
누가 누구고 누가 어떤 위치인지 전부 알려준다.
가장 위험한 인물을 먼저 쓰러뜨린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한명씩 정리해나간다..............
봉으로도 안마해준다..................
처음엔 폭력으로 다스리지만 나중에는 말로 교화된다.....전직 사기꾼이라...........ㅋ
교도소는 어느새 평화가 도래하고 있다.
교도소는 역시 살벌한 곳이긴 하다.
알고보면 멋진 스승이다. 나도 저런 은인?을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지막 결투장면..
코미디가 좋은점 중에 하나는 해피엔딩이라는 것이다.
3년형을 마치고 친구들은 그에게 고마워 한다.
배에 문신까지 새겨놓은 친구들도 있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끝나는 킬링타임 영화로써 손색이 없다.
보는 내내 빠져들 것이라 장담하는 바이다~
네이버 개봉전 평점 7.74
개인 평점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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